마녀사냥꾼(Witching and Bitching, 2013)

우연히 들린 마녀 마을…마녀와의 한 판 전쟁이 시작된다!금 거래소를 털어서 엄청난 수의 금반지를 들고 프랑스로 향하던 ‘호세’와 ‘안토니오’ 일행은 우연히 마녀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이상한 낌새를 챈 그들은 마녀의 집에서 빠져 나오지만 금반지가 든 가방을 두고 온 것을 깨닫는다. […]

귀향(Return, 2006)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라이문다는 한없이 거칠고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일상을 살아간다. 그녀는 기둥서방과 다름없는 남편과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둔 실질적 가장으로 모든 현실이 짐스럽기만 하지만, 뭐든지 해내는 억척스런 생활력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그녀의 […]

800 블렛(800 Bullets, 2002)

스페인 알메리아의 타베르나스 사막에 위치한 서부 영화 촬영소인 텍사스 헐리우드.그러나 10년 동안 단 한 편의 영화도 제작된 적 없이 먼지만 날리는 이 마을에는 훌리안이라는 베테랑 스턴트맨이 산다. 1960년대,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오는 영화에도 출연했던 그는 50편 이상의 서부극에서 현란한 […]

커먼 웰스(Common Wealth, 2000)

부동산 소개소에서 15일간 임시직으로 고용된 매혹적이나 성깔이 있는 마흔살의 훌리아. 나이 먹도록 변변한 직장 하나 없고 남자친구는 나이트 클럽에서 맨날 스무살된 힙합 소년들에게 맞고 산다.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기만을 바라는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소개하러 온 집 윗층, 노인이 죽은 방에서 […]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Women On The Verge Of A Nervous Breakdown, 1988)

페파(카르멘 마우라 분)와 이반(페르난도 길렌 분)은 연인 사이로 둘 다 성우다. 이반은 영화나 TV에서 주목받는 주연을 갈망하나, 결코 스타가 되지는 못했다. 어느날, 이반은 그녀의 자동 응답기에 그의 짐을 꾸려놓으라고 녹음해둔다. 페파를 떠나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페파는 이반과의 추억이 가득한 그 […]

욕망의 법칙(Law of Desire, 1987)

파블로(에우세비오 폰첼라)는 동성애영화의 감독이자 작가로 주앙(미구엘 몰리나)이라는 젊은 남자와 깊은 관계인 게이다. 하지만 주앙은 파블로의 연정에는 관심이 없다. 파블로의 누나인 티나(카르멘 마우라)는 여배우들만 키워주는 마다(마누엘라 벨라스코)에 화가 나 여자로 성전환했다. 한편, 파블로를 사랑하는 안토니오(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파블로가 주앙을 사랑하자 질투심에 그와 […]